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가족과 함께하는 물 문화 체험 행사

대전광역시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나들이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봄꽃이 만개한 정수장을 개방하는 물 문화 체험 행사로 정수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봄꽃인 영산홍, 넝쿨장미 등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깨끗한 송촌, 월평, 신탄진 정수장을 시민 학생에게 전면 개방한다.

또 물 사랑 학교를 운영해 정수처리 단계별 수돗물 생산 및 공급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기자재 시설을 관람하고, 수돗물 시음회, 물 사랑 전시회, 물 체험과학교실, 무지개 물 탑 쌓기 행사도 함께한다.

특히, 무지개 물 탑 쌓기는 소금 농도에 따른 비중 차이를 이용한 무지개 물 탑 쌓기로 초등학생 및 학부모의 참여가 가능하다.

수돗물 비교 시음회는 정수장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과 약수, 생수 비교 시음 기회를 제공해 수돗물이 먹는 물로 가장 안전한 물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월평정수장에서는 물 관련 이벤트로 25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물 로켓 발사 대회를 초․중학생 가족 단위로 개최하고, It's 水 퀴즈 왕 선발대회를 수돗물과 관련한 객관식 문제를 풀어 최종 3명 선발해 객관식또는 주관식 문제로 퀴즈 왕을 선발한다.

상수도 관계자는 “개방기간동안 시민을 환영하는 뜻에서 정수장 입구 및 청사 건물에 풍선 장식등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금지사항인 취사와 화기사용과 협조사항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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