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일원 3천톤급 테마형 수족관 설치예정 시너지 효과 기대

박성효 대전시장 13일 방미결과 브리핑
대전에 국내최대의 수족관 들어설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7박 9일간의 방미를 마치고 13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보문산 일원에 15만㎡ 부지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3000t급 수족관을 설치 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방미 기간 중 수족관 공급 세계 점유율 1위인 미국 레이놀즈㈜(대표 Peter Digrazia), 한국 자회사인 H&G아쿠아월드 등과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보문산 일원에 들어설 수족관은 타지역에 있는 수족관과는 다른 교육과 현장체험 기능을 갖춘 테마형 수족관으로 설치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앞으로 부지선정을 위해 투자자와 함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부지를 돌아 볼 계획에 있다 고 밝혀 정확한 부지선정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톤규모의 수족간이 설치되어 있는 광주 같은 경우 년 8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며 “대형 수족관이 설칠 될 경우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에 설칠 될 예정인 수족관은 약 250억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 단순히 보는 것으로 그치는 수족관이 아니라 체험과 교육, 전시가 있는 테마형 수족관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물론 대전이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방미기간중 대전아쿠아월드프로젝트 유치와 더불어 IAC대전대회 설명회를 개최해 NASA, AIAA(마헝공우주협회)를 비롯한 많은 기업의 참가약속을 확보는 물론 보잉사, 록히드 마틴사, 마이크로소프트사등 다국적기업들의 참가와 후원의사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밖에 북미시장개척 활동도 예상 밖의 가시적 성과를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지지21 등 9개 업체는 캐나다 벤쿠버와 미국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1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체결과 1억3천3백만불규모의 계약협상을 이끌어 내 향후 본 계약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펼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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