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서비스 만족도 미흡, 인사 잘하는 운전기사 표창과 선진지 무료 견학

대전광역시에서는 2009년을 시내버스 운전기사 “인사 잘하기 생활화”의 해로 정하고, 인사를 잘하는 운전기사에게는 대전시장의 표창과 선진지 무료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7월 준공영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친절서비스 욕구수준은 크게 높아진 반면, 운전기사들의 친절서비스 만족도는 기대수준에 미흡하다고 판단하여,이에 대한 개선책의 일환으로 운전기사에게 패널티보다는 인센티브를 부여 운전기사가 자발적으로 인사 잘하기 생활화에 동참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하였다고 한다.

“인사 잘하기 생활화”를 위해 첫째 승객에게 인사하기 관리강화, 둘째 운전기사가 인사 할 수 있는 환경조성, 셋째 운전기사 친절교육을 중점 추진키로 하였다.

승객에게 인사하기 관리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버스업체 서비스 평가항목 중 “운전기사 인사하기”에 대한 배점을 대폭 강화하여 100점 만점 중 25점을 배정하였으며, 시민평가단 300명과 자체점검을 통해 인사하기를 수시로 점검, 지적사항은 운송업체에 통보 개선토록하고, 점검결과는 대전발전연구원에 통보 서비스 평가에 반영토록하고 운전기사 친절ㆍ불친절 신고, 교육이수 사항, 자원봉사 활동실적, 교통사고 건수 등을 점수화하여 개인별 근무카드에 기록관리 인센티브와 패널티 적용 근거자료로 활용키로 하였다.

운전기사가 인사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전 차량에 귀걸이형 무선마이크를 설치 운전기사가 운전에 전념하면서 승객 승하차시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범 친절 운전기사 20명을 6월과 12월에 선발 대전광역시장 표창과 선진지 견학기회를 제공, 운전기사 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친절기사에게는 행정처분시 부과하는 과태료를 50% 감면하고, 불친절 기사에게는 50% 가중 친절기사와 불

운전기사 친절교육은4월중에 교육훈련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각 운송사업체별로 3명씩 교육훈련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전문 강사로 육성 업체 자체로 실시하는 운전기사 정기 및 수시교육시 강사로 활용하는 한편, 종전의 내부 강사 위주에서 외부 전문강사 초청 교육으로 전환 교육내용의 질을 한층 높이기로 하였으며,운전기사에게 우편원격 통신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운전기사가 자택에서 교육교재

또한, 운전기사 친절교육에 따른 업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보험으로 지원 가능한 연간 근로자 1인당 1백만원의 교육 훈련비 범위내 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키로 하였다.

김권식 교통건설국장은 지난해 버스기반시설의 대폭적인 확충과 효율적인 노선개편으로 시내버스가 경쟁력이 생겼으며, 이제는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인사만 잘하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며 올해는 “운전기사 인사하기 생활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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