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식목일을 맞아 5000그루 나무 나누어 주기
대전시는 5일 오전 10시에 식목일 행사를 대덕구 비래동 ‘가양․비래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희망하는 시민, 학생, 기관단체 등 1000여명과 산벚나무 등 6종 1415본을 식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나무심기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감나무, 청매실, 대추나무, 양살구, 석류 등 유실수 3,000본과 꽃나무인 영산홍, 자산홍 2,000여 그루 등 약 5,000그루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금년 식목일은 동구 와 대덕구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는 가양․비래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나무심기를 통해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고, 또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무심기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혜를 배우는 체험 학습의 자리로 만든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구 홈페이지, 3000만그루 나무심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직접 참여를 할 수 있다”며, “시 푸른도시과(600-3695~7)로 신청하면 누구든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