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회장 재추대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김보성 화장(사진 오른쪽)
31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3층)에서 대전광역시 행정동우회 김보성 회장은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시의회 김재경 부의장 그리고 동우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대전시립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정홍보 영상물 관람과 주요 시정현황 청취에 이어, 김보성 회장의 인사말과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의 축사, 그리고 김재경 시의회 부의장의 축하인사가 있었으며, 김보성 회장은 박성효 시장에도 대전을 행복도시로 발전시키고 있는 각고의 노력에 대하여 고마움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하였으며, 시정발전에 공로가 큰 공무원과 동우회 결속에 기여한 회원에게는 각각 으뜸공무원패(한밭도서관 관리과장 김숙자, 복지정책과 김영순, 운영지원과 김종민)와 행정동우회 회원(안종찬, 최영대)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특히 이날 후배 공무원들인 대전광역시청 공무원노조조합(위원장 서정신)에서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입장권 140매」를 김보성 회장에게 증정하여 선․후배간의 정겨움의 자리가 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선배공무원은 현직 공무원들의 속 깊은 정표에 모두 흐뭇해 하였다.

시 행정동우회는 시청노조로 부터 예상치 못하였던 입장권 협조에 따라 매년 실시해오던 춘계 역사탐방을 취소하고 오는 5월 12일에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구경도 하고 주변 청결 봉사활동도 펴기로 김보성 회장은 이사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나아가 이웃 충청남도가 요즈음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안면도 꽃박람회」입장권 예매에도 협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어 대전광역시청 공무원노조조합(위원장 서정신)을 비롯한 공직 후배들의 협조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김보성 회장은 회의 벽두 인사말에서 우리 동우회 회원들은 앞으로 늘 감사하면서 사회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하면서, 본인은 동우회 회장을 너무 오래 맡았으니 이제 회장은 신입구출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어 회원들은 재추대를 회장님이 혹시 수락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 좌불안석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재추대 의지가 너무 강하고, 동우회의 지속적인 결속을 위하여 김보성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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