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알밤 가공상품 품평회 열어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공주알밤을 활용한 고품질의 가공상품이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어 밤 생산농가와 밤 가공업체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주시는 26일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밤생산농가, 가공업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알밤을 활용해 개발한 알밤과자 등 가공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이는 공주시가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2월말까지 공주대학교에 위탁해 고품질 공주알밤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날 선보인 가공상품은 알밤과자, 알밤단자, 알밤양갱, 알밤 초콜릿 등으로, 공주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살려 밤 모양과 곰 모양, 와당 모양의 디자인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과 시민들은 알밤으로 탄생한 알밤과자 등 알밤 가공상품에 호기심을 보이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공주시는 앞으로 개발된 알밤 가공제품의 생산업체를 선정, 기술이전과 이날 품평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보완․발전시켜 공주알밤에 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주시의 관광 특산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12월 고품질 공주알밤 가공상품 개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알밤단자 등 새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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