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의 날 교통사고 50%줄이기 캠페인

대전광역시는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를 대비해 교통문화 선진도시 구현, 교통사고 50% 줄이기, 스쿨존 내 교통사고 Zero 실현을 위해 26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문정초등학교 등 25개 초등학교 스쿨 존에서 도레미 교통문화 캠페인 ‘도레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은 ‘스쿨 존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교통문화를 보면 그 도시의 품격을 알 수 있다며, 안전한 도시가 가장 행복한 도시”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500여명, 도레미 교통문화 실천 시민모임 및 유관단체 회원 1,200명, 동 자생단체 회원 500명, 시내버스 조합 및 업체 종사자 400명 등 2,60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시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매월 넷째주 실시하는 ‘도레미의 날’ 행사를 4월부터는 전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실 운영,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연극제 개최 등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레미의 날’ 운영은 대전시가 안전한 교통문화 선진도시 구현을 목표로 입안한 ‘도레미 프로젝트’의 30대 과제중 하나로 민․관․학․단체가 모두 참여해 초등학교 주변 스쿨 존에서 교통사고를 제로화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문화 실천에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교통문화 캠페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08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20% 전국 1위 달성으로 ‘선진교통안전대상’을 수상한 성과를 이어가고 안전한 교통문화선진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위해 교통문화 작은 실천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시민모임 활성화를 통한 시민 의식개혁운동 등을 적극 전개 한다”며, “녹지 및 간이 형 중앙분리대 확대설치, 불합리한 신호체계 개편, 교통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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