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까지 154개 숙박업소 대상 방역 전염병 발생 최소화

중구보건소에서는 집수정 등 모기유충 월동 장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대전시 중구는 지구 온난화 및 주거환경 변화로 사계절 모기가 발생함에 따라 제90회 전국체전 및 세계우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민원다발지역 및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모

중구 보건소는 월동 모기유충 및 성충의 서식 가능성이 높은 숙박업소의 집수정 등 중구 관내 154개소를 선정하여 4월초까지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구에서는 방역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하절기 성충구제 방제작업을 동절기에 친환경 유충구제 방제활동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소독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 동절기에도 모기가 극성을 부리자 관내 아파트단지 119개소의 정화조에 대하여 유충구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유충 및 성충의 개체가 발견된 8개 아파트단지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강성기 소장은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친환경 정화조 모기유충 방제사업을 통해 모기서식지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구민의 건강도 지키고 전국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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