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위기상황에 쉽게 노출됨에 따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현재 우리시 관내에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자치구별로 2~3개소씩 총 12곳이 지정돼 노인돌보미 57명과 생활관리사 89명이 활동하고 있다.
노인돌보미와 생활관리사는 실제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하기 어려운 노인과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기적인 안전 확인, 생활교육, 가사․활동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집합교육은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합한 이후 실시하는 교육으로 본 사업의 안내 및 설명을 통해 독거노인 관리에 필요한 기법을 교육하고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하게 된 데에는 최근 경기침체의 가속화로 경제적․물질적 지원 등 복지서비스 수혜욕구가 상승함으로써 일선 실무자인 서비스 관리자의 복지자원의 개발과 조정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돌보미와 생활관리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독거노인의 위기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삶의 만족도 증가에 효과가 크다”며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시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