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공주문예회관에서 180명 사회복지 교육

자원봉사자 양성의 요람인 2009년 시민복지대학이 25일 개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공주지역 주민의 사회복지 역량을 키우는 2009년 시민복지대학은 상반기 25일부터 오는 5월 27일 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사회복지 기본이론 습득, 복지마인드 함양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개강한 시민복지대학은 공주시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시민 등 18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복지 마인드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관련 기본지식 교육, 선진시설 방문과 현장체험, 자원봉사 실천기술 등 자원봉사관련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또, 시민복지대학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공주시 자원봉사 마일리지은행에 가입하고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은 “행정력만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듬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여러분들이 봉사열정과 사랑 나눔의 실천에 기폭제 역할을 하는 소중한 학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봉사활동을 생활화하여 복지사회 건설의 밀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시민복지대학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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