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인복지관 별관 재건축, 대덕구 노인복지관 분관 신축 추진

대전광역시는 날로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노인 종합 복지 서비스을 위한 노인 여가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는 어르신들께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종합노인복지서비스를 위해 22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노인복지관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도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별관 재건축과 대덕구 노인복지관 분관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시 노인복지관은 1968년에 건립한 낡고 노후 된 별관 건물(480㎡)을 철거하고 재건축(780㎡)하는 사업으로 1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금년 4월 착공 2010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 대덕구 노인복지관 분관 신축사업은 대덕구 신대동 228-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201㎡, 건축연면적 397㎡ 규모로 건립되며 총 5억6000만원의 사업비 중 4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대덕구에 3월중 지원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는 중구 대흥동에 2006년 10월에 개관한 대전시 노인복지관이 있고, 동구에 2개소, 서구, 유성구, 대덕구에 각 1개소 등 현재 총 7개의 노인복지관이 있으며, 1일 평균 3,300여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노인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을 위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창출, 재가복지 등 노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치․운영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대전시 인구의 10%에 육박하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노인복지관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노인들이 좀 더 편안하고 가까운 곳을 찾아 이용할 수 있는 노인여가 복지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노인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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