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박람회 적극 지원
대전시는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 유류 유출사고로 관광객 감소 및 지역경제의 급격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고, 화려하고 격조 높은 화훼와 자연경관 관람,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시와 충남도는 한 뿌리”라면서 “도에서 안면도 꽃박람회 때문에 걱정을 한다고 하는 데 남의 일로 생각지 않고 적극 협조해 지난겨울 태안을 돕는 마음으로 안면도 꽃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9000여매 입장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우선, 시 산하공무원 등이 4월까지 2,000매를 구매하고, 대전시 공무원 노조 및 직장동호회 등 3개 단체가 현지에서 워크숍 및 관람, 교육생 및 계기 방문 등 대전시 산하 공직자 전원이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시 새마을 등 9개 시민단체에서 1,870매를 구입 동참하고, 하나은행에서 5,000매를 구입 보훈단체에게 전달하는 등의 방법으로 충남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관마케터 225명을 활용 기관마케팅을 통해 관내 기관․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