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예년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대전시 대덕구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89억 2400만원(일반회계 188억원, 특별회계 1억 2400만원)규모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당초 예산액 1641억 6500만원보다 11.5%인 189억 2400만원 증가한 1830억 8900만원을 조기집행하기 위해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지난 20일 구의회에서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위기 가정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집중적으로 세워졌다.

특히, 대덕구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고통 분담에 동참해 ▲직원성과상여금 ▲맞춤형복지 ▲배낭여행 ▲공로연수자 국외여비 등 1억 4800만원을 행정인턴쉽과 공공숲가꾸기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일자리창출에 재투자 한다.

한편, 구는 구민숙원사업인 송촌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비로 특별교부금 등 30억원을 확보해 4단계까지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됐지만 완공까지는 9억원 가량이 부족해 중앙과 시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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