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4일 대흥동 테미공원서 제10회 벚꽃축제 개최

봄의 전령사 벚꽃이 중구 도심에 한얀 눈꽃을 흩날리며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테미공원발전협의회(회장 한재득)는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대흥동 테미공원에서 주민화합과 경로효친정신을 함양코자 ‘제10회 테미공원 경로위안잔치 및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 2,000여 명을 아름다운 자연으로 초청, 하얀 눈꽃이 흩날리는 가운데 흥겨운 국악공연과 현악 연주 등이 펼쳐져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축제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식전행사로 우리민족소리예술단의 국악공연과 두드림풍물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모범구민 표창, 경로위안잔치 및 극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연극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4일에도 색소폰 연주, 우리춤 공연, 현악연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테미공원발전협의회 한재득 회장은 “봄향기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테미 벚꽃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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