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 가져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오전 공단 중회의실에서 상하수도 밸브업계의 선두기업인 지역업체 (주)삼진정밀(대표 정태희)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인 기술, 정보 교류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하수처리장, 월드컵경기장, 충무체육관 등을 관리․운영하는 시설관리공단은 2008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과 노사문화 우수기업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다.

(주)삼진정밀은 상․하수도 분야의 핵심설비인 각종 밸브류를 개발, 생산하는 전국제일의 지역업체로 약 200여건의 특허획득과 유망 중소기업 인증, 조달 우수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는 밸브업계의 선두기업이다.

협약서에서 시설관리공단은 하수처리장(901천톤/일)을 관리하면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업체에 제공하며 삼진정밀은 밸브관리의 전문기술을 전파하고 교육을 지원하여양 기관이 기술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만들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교류된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하수처리분야 각종 밸브의 제품성능을 향상시키고 신제품 개발에도 공동 노력하여 최상의 하수처리장 운영과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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