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장 동호회 활성화 계획으로 직원 만족, 주민 만족 효과 기대

대전 동구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4월까지 ‘1직원 1동호회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는 공무원들에게 자질 향상과 자기 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공직사회의 환경변화에 발맞춘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과 더불어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현재 스포츠, 문화, 취미, 봉사 등 15개의 직장 동호회가 활동 중이며, 동호회에 가입한 직원은 244명으로 전체 공무원 837명의 29.1%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간부 공무원도 함께 참여하는 ‘1직원 1동호회 갖기’ 운동을 펼쳐 금년 말까지 동호회 가입률을 70%까지 끌어올리고, 향후 전 직원 100% 가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구청 내 각 부서의 기능과 희망 등을 고려한 1부서 1동호회 결연사업도 함께 추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행사 추진시 상호간에 자원봉사 및 차량, 장비 지원 등 각종 편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동호회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15개 동호회 중 7개가 편중된 스포츠 분야 외에도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나가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동호회 활동 발표회, 동호회 등록제, 자원봉사 의무제 등을 병행해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속에서 직장 동호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병 행정지원과장은 “활발한 동호회 활동은 건전한 여가 선용과 친목도모를 통해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는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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