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관리사업 어린이충치예방사업 확대 시행

대전광역시는 2009년 구강보건 사업 무료진료 대상자를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에서 차 상위 의료급여대상자까지 확대 시행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구강보건사업 대상자가 255명에서 338명으로 83명이 증가하였고, 별도의 신규사업으로 불소 도포․스케일링을 1,200명에게 실시한다.

또 시는 그동안 무료의치 보철을 하고 수리가 필요할 때는 자부담으로 하였으나, 금년부터는 무료의치를 가지고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년 1회 무료의치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는 어린이 충치예방사업도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및 양치교실운영 구강보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9,478명 28,472개의 치아 홈 메우기를 실시하여 충치예방과 영구치보존 및 구강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전시 치과의사회와의 협력으로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사업 만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어르신을 대상으로 295명에게 의치보철 및 의치수리를 실시 하였다.

대전시의 우수 시책인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는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대전지회(488-9457)에 진료 접수 후 유성구 복명동 유성4거리에 위치한 성세의원 지하1층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하여 치과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재활병원인 성세의원과의 상호협력으로 중증장애인 구강보건진료소를 개소하여 치과의사 30여명이 자원봉사로 매주 목요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관리사업 및 어린이 충치예방사업은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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