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고객감동 마인드 향상을 위해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한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이달 20일 (주)아시아나항공과 공직자 고객감동 마인드 향상을 위한 업무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직자 친절교육에 들어간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주)아시아나항공 이경식 교육훈련원장이 참석해 서명한다.

협약체결 후 아시아나항공 김현숙 전임강사를 초빙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협약체결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분야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교류 및 공직자 친절교육 지원과 더불어 각종 지식정보 협력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 기여한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1년간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미소와 섬김 행정을 통한 고객감동 서비스 실천과정 등 친절경영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한, 연 500여명의 공직자를 아시아나 본사 교육장에 파견해 승무원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이어, 분기별로는 아시아나 측에서 지도하는 프로그램에 의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아시아나는 ▲2008년 국가고객만족분야 (NCSI) 평가결과 11년 연속 1위 기업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12회 1위 ▲항공사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5성(5 STAR) 항공사로 선정돼 최우수 서비스 기관으로 입지를 다진 기업이다.

그동안 고객지향 행정업무 추진으로 호평을 받아 온 대덕구는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협약을 체결하여 400여 공직자를 위탁교육 실시했다.

나날이 다양화.고급화 되어가는 고객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의 살아있는 휴먼서비스를 도입하여 최근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구민들에게 봄빛처럼 따뜻한 친절행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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