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구청 도시개발공사 주차타워건립 협약식 가져

동구청과 대전도시개발공사는 29일 박성효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 동구청사옆 주차타워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 동구청과 도시개발공사가 동구청옆 주차타워와 근린상가 조성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홍명상가 철거로 인한 대체상가 요구 문제 등이 조기에 해결될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협약식은 이장우 동구청장과 박종서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이 협약을 체결 함으로써 홍명상가 철거에 따른 문제는 물론 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초 박성효시장은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하면서 주차타워 건립시 상가 건립계획을 밝혔었다.

주차타워는 동구청사 옆의 현재 일부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있는 곳으로 부지면적 4,614㎡에 540대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와 8평기준으로 299실에 달하는 상가시설도 같이 건립해 홍명상가 철거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상인들에게 알선의 기회를 준다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 착수하여 2010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동구청과 도시개발공사가 체결한 협약 내용에 따르면 도시개발공사는 주차타워건립을 동구는 공사 진도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한다.

또 공사는 주차타워와 근린상가를 조성하여 주차시설은 동구에 이관하고 근린상가시설은 분양 및 임대 관리하며 존공과 동시 동구청에 사업비 정산한다.

동구청과 도시개발공사의 주차타워건립 협약식으로 사업이 가속도가 붙어 그 동안 홍명사가 철거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어 왔던 대체상가 알선이 가시화 되고 홍명상가 철거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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