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립 대전 현충원 보훈 동산서…추모 명비와 참전 용사 귀한 바라는 두 개 조형물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후손이 없는 독립 유공자와 미귀환 국군 포로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을 건립해 제막했다.

27일 국가 보훈부는 국립 대전 현충원 보훈 동산에서 강정애 장관과 광복회, 국군 포로 단체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無後) 독립 유공자와 미귀환 국군 포로 추모 시설'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한 추모 시설은 후손과 묘소가 없어 국립 묘지에 안장하지 못한 독립 유공자 약 7000명을 위한 추모 명비와 6·25전쟁동안 포로로 잡힌 뒤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참전 용사 7만명 가량의 귀환을 바라는 두 개의 조형물이다.

지난 해 6월부터 12월까지 제작한 조형물에는 모두 9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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