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20개 기업 선정 16회 교육 진행 예정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 대전 테크노 파크(대전 TP), 카이스트(KAIST)가 함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와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올해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업 기간 3년 이상 중소 기업으로 3년 이내 IPO 또는 M&A 희망 기업,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투자 유치 희망 기업, 기업 상장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 자문을 받고 싶은 기업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9일까지 대전 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전자 우편(jhyan1213@djtp.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적격성 검토와 심층 인터뷰로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올 5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16회에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기업 상장 프로그램은 전문 컨설팅을 기반으로 투자 실무, 내부 통제,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비즈니스 현업에서 상호 애로 사항을 자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선배 기수 CEO들과의 네트워킹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IPO 프로그램은 지역 강소 기업 투자 연계, IPO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IPO 컨설팅 등으로 구성·운영해 유망 중소 기업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의 높은 만족도 속에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고, 올 1월과 2월에는 IPO 프로그램 수료 기업 가운데 한빛레이저와 코셈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TP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대전 TP 지역산업육성실 성장도약팀(042-930-2912)에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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