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까지 참여자 모집…6주동안 과청 거쳐 책 출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목원대학교가 학생이 6주 만에 책을 쓰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책 쓰기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책 쓰기 프로젝트는 목원대 중앙 도서관이 매 학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주 만에 자신의 책을 만들고, 신춘 문예 등단 작가가 직접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주동안 매주 한 차례씩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2회차는 출판 시장 이해와 글 쓰기 기본 교육, 문학적 글 쓰기 등을 진행하고, 3~5회차는 신춘 문예 작가에게 1대 1 첨삭 지도를 받으며, 독자의 흥미를 끄는 도입부 작성하기, 초고 완성하기, 퇴고하기 등을 실시한다.

6회차는 작가 소개 작성법, 책 제목과 디자인 정하기 등의 교육으로 마련했다.

참여자는 6주동안의 과정을 거쳐 원고를 완성하고 책을 출간한다.

책 쓰기 프로젝트로 발행한 도서는 도서관법에 따라 국립 중앙 도서관에 납본하고, 책 표지에는 국립 중앙 도서관에서 발급 받은 국제 표준 도서 번호(ISBN)를 표기한다.

목원대 중앙 도서관은 다음 달 3일까지 목원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글 쓰기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는 책 쓰기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은 목원대 학생 역량 & 경력 개발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목원대 중앙 도서관은 참여자에게 발행 도서 증정은 물론, 졸업 인증 비교과 이수 시간 5시간 인증, 7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무료 수강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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