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밖에 없다, 오직 유권자 서구민의 눈치만 보는 후보가 되겠다”

대전 서구갑 무소속 유지곤 제22대총선 대전 서구 갑 공식 후보 등록
대전 서구갑 무소속 유지곤 제22대총선 대전 서구 갑 공식 후보 등록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갑 선거구 무소속 유지곤 예비후보가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지곤 후보는 “젊은 세대가 혁신을 주도하고 어르신들이 경륜과 지혜를 보태줄 때 우리 사회는 혁신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젊음 혁신 발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겠다. 당이 없기 때문에 구민 밖에 없다, 오직 유권자 서구민의 눈치만 보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비록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정치철학,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계승하며, 윤석열 정권 타도와 이채양명주 심판을 추진할 것이다. 당선된다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해 지역에서는 당원의 공정한 권리를 지키고 국회에서는 정당혁신과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등록을 마친 후 대전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분야 시민으로 구성된 ‘대전공동체 비상회의’는 유지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을 통해 “유지곤 후보야말로 공동체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 입법화를 통해 정책으로 실천할 후보라고 생각하며, 그간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뚝심있게 시민참여와 시민 행복권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 수 있는 후보”로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유지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981년 대전 출생인 유지곤 후보는 도마초, 도마중학교, 현 대전도시과학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공학사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해결하는 카이스트 창업기업 대표를 맡고 있는 이공계 출신 정치인이다.

대전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경제과학위원장, 대전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대전사회적협동조합 대저너 이사장, 대전자원봉사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앙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 대전시당 사회공헌특별위원장,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총괄특보,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 등 활동해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장종태 전)서구청장 리턴 전략공천에 대한 선당후사 후 이번 총선에 도전해 재차 컷오프 당하자 박병석 전)국회의장의 경선개입 의혹과 당헌 당규상 당원의 피선거권이 보장되지 않는 관행을 비판하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지곤 후보는 “행복한 정치를 꿈꾸는 청년 정치인으로서 해보고 싶었던 행복한 선거운동을 펼쳐 선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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