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을 대표하여 주민들의 이익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

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대전 중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하고 있다
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대전 중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전 중구청장은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박용갑 후보는 중구 사정동 대전보훈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총선에서의 승리와 당선을 다짐했다.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회장 이인상)를 방문해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후보일정을 시작했다.

박용갑 후보는 “3선 구청장 재임 동안 구민이 원하는 일들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법적인 규제로 인하여 실행하지 못한 사례들이 많았다”며 “이런 불합리한 사항들을 현실에 맞게 국회에서 법을 고치고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선 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구 주민들을 대표하여 주민들의 이익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대전역 경유 KTX 증차와 관련해서는 서대전광장 환승주차장은 서대전역 활성화라는 큰 틀에서 미래를 보고 진행돼야 하는데도 대전시의 행정편의주의 입장으로 서대전 공원 부지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원도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성회복을 통한 세계적인 “효”를 핵심 가치로 행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계속해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소통 정치를 약속하고,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격려와 조언을 당부했다.

한편 박용갑 후보는 지역균형 발전과 저출산 대책, 기후변화 등 주요 정책 공약과 재개발·재건축을 담은 도시개발,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복지 환경 문화 예술 등 꿈과 희망의 미래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6대 주요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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