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의 구정은 내팽긴 채 본인의 정치적 욕심에 가득 차 중구청장재선거에 출마"

제8대 대전시의회 의장 당시 권중순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
제8대 대전시의회 의장 당시 권중순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

[시티저널=안희대 기자]권중순 개혁신당 대전 중구청장재선거 예비후보가 후보등록 하루를 앞두고 무소속 이동한 예비후보를 향해 “후보등록을 포기하라”며 저격수로 나섰다.

권중순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구 부구청장 취임 두 달도 안 되어 중구청의 구정은 내팽긴 채 본인의 정치적 욕심에 가득 차 중구청장재선거에 출마를 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반성의 의미로 후보를 내지 않는 지역에 무소속으로 나와 ‘대전의 한동훈’이라고 당선되면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뻔뻔하게 말한다”고 저격했다.

이어 “당원도 아닌 자가 한동훈 당대표를 입에 담아 지역유권자의 선택에 혼란을 주는 몰염치한 행동이며, 국민의힘에서 무공천한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황당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동한후보는 꼼수로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구청장이 되었으니 나중에 공무원들이 편법으로 행정을 해도 잘못을 어떻게 지적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퇴직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특정 정당 후보자 개소식에서 후보자를 지지하는 피켓을 들어 사진을 촬영을 했다”고 선겁버 위반의혹을 제기하면서 “선관위 처분 결과를 지역 주민께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후보를 전략 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하고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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