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 중앙시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 2022년 행안부 주관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중앙시장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조성 종합 계획 ▲안심판매대 기본 디자인 ▲중앙시장 진입로 안내 ▲보행로 표시 및 개선 등이며,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용역사로서 2024년까지 중앙시장 구역 내 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편의시설 조성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한다.

동구는 중앙시장이 중부권 최대 시장으로서 대전의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장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장 상인들과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중앙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게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장상인과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중앙시장이 대전 경제관광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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