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림청 소속 기관 직제 일부 개정안 시행…관리 담당자 일반직 임용 제도 개선

국가 산림 위성 정보 활용 센터 조감도.
국가 산림 위성 정보 활용 센터 조감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2025년 농림 위성 발사 준비를 위한 국가 산림 위성 정보 활용 센터 신설 등의 인력 충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청과 그 소속 기관 직제 일부 개정안이 19일 국무 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정안은 산림 재난 대응과 산림 자원 관리 등에 활용할 농림 위성 정보를 산림 분야에 맞게 처리·분석할 전담 기구와 인력, 국민 안전을 위한 산불 진화 임도 전담 인력, 중대 재해 처벌법 강화에 따른 산림 사업장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지방 산림청 소속 안전·보건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반직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산림 재난 분야에 위성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과 이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 관리 인력을 확충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그동안 임기제 공무원으로 돼 있던 안전·보건 관리 담당자를 일반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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