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직위 대 회의실서 취임식 개최…모은 역량 결집 대회 성공적 이끈다 강조

12일 강창희(가운데) 전 국회의장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조직 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12일 강창희(가운데) 전 국회의장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조직 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조직 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단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강 위원장은 12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세종시 조직위 대 회의실에서 위원장 취임 행사에 참석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 종합 스포츠 축제인만큼 충청을 넘어 정부와 국회, 국내외 관계 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2027 충청 세계 U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며 "조직위 직원이 하나된 열정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해결 못 할 일은 없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달 13일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4개 시·도와 조직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조직위 업무 전반의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대회 시설을 점검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해 6월 공식 출범한 조직위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 위원장에서 같은 해 12월 효율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단일 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명예 위원장인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강 전 의장을 조직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지난 달 집행 위원회와 위원 총회를 거쳐 조직 위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왔고 이달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강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해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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