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6일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4개 의원과 방문 진료사업 협약을 맺고, ‘사랑의 왕진가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의원은 ▲가양동서연합의원(원장 정권용) ▲나상연정형외과의원(원장 나상연) ▲용운사랑연합의원(원장 송인규) ▲조성현가정의학과의원(원장 조성현) 4개소이다.

‘사랑의 왕진가방’ 사업은 질병·장애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가정에 의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의 본인부담금 방문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질병·장애 등 거동 불편자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다양한 의료적 욕구에 대응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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