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10일 개최 예정…국내외 최고 수준 39세 이하 아티스트 참여

이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 예술 감독 위촉식의 모습. 대전 예술의 전당 김덕규(왼쪽) 관장이 줌(ZOOM)으로 장한나(화면 속) 예술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이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 예술 감독 위촉식의 모습. 대전 예술의 전당 김덕규(왼쪽) 관장이 줌(ZOOM)으로 장한나(화면 속) 예술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예술의 전당이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급 실력으로 인정 받는 젊은 연주자의 음악제 '장한나의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을 올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대전 예당은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 머물러 있는 장한나 지휘자 일정에 따라 온라인으로 이달 4일 예술 감독에 위촉했다.

대전 예당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장한나의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은 약 30년에 걸친 독보적이며 세계적인 경력의 클래식 스타면서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장한나를 예술 감독으로 선임해 음악제를 이끈다.

음악제는 국내·외 실력 있는 39세 이하 최고 수준 아티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와 젊은 에너지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 클래식의 감동을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형식으로 그동안의 음악제에서는 보기 드문 색다른 프로그래밍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이미 인정 받고 사랑받는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음악제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고, 장한나의 후배 양성이라는 요소 역시 음악제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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