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이어 3위 차지…다양한 분야 시정 운영 성과 상승 요인 분석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지난 달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 평판 연구소가 지난 한 달동안 우리나라 도시 브랜드 빅 데이터 6308만 8615개를 대상으로 소비자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 대전시가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2월 조사에서 시는 참여 지수 6만 6684, 미디어 지수 26만 4692, 소통 지수 87만 2974, 커뮤니티 지수 51만 8033으로 브랜드 평판 지수는 종합 172만 2382로 분석됐다.

2021년 1월에는 29위, 2022년 1월 19위, 지난 해 1월 18위에 머물렀던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6위로 급부상했다.

올 1월에는 2위, 2월은 3위를 차지하며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 상위권으로 안착했다.

한국 기업 평판 연구소는 빅 데이터에 근거해 전국 85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를 매달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소비자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브랜드 빅 데이터 분석으로 만들어진 지표다.

참여 지수와 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눠 분석하며, 브랜드의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네트워크에서 대화량으로 측정한다.

시는 도시 브랜드 평판 상승 요인으로 지난 해 민선 8기에서 얻은 경제·산업·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운영 성과를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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