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대전 예당 아트 홀서…플로티스트 최나경, 객원 지휘자 최수열 호흡 맞춰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다음 달 8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MS) 3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을 연주한다.

공연은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협연으로 연주회를 시작한다.

최나경은 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역임하고, 영국 클래식 잡지 '신피니 뮤직'에서 역대 10대 플루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루티스트다.

이번 무대의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은 현란한 테크닉과 플루트가 가진 다양한 음색을 뽐낼 수 있는 곡으로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대전 시향의 이번 협연은 놓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대전 시향은 객원 지휘자 최수열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창의적이면서도 대담한 프로그래밍 감각으로 알려진 지휘자 최수열은 서울시립 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산시립 교향악단 예술 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유능한 지휘자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시향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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