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억원 투입 계획…시설 개선 자금과 육성 자금 나눠 진행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식품 위생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식품 진흥 기금 3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 자금과 육성 자금에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를 받으려는 영업주는 NH농협은행 지역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 받은 후 융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구비해 해당 구청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식품 진흥 기금 융자 지원 사업은 식품 제조 가공 업소, 식품 접객 업소와 건강 기능 식품 판매 업소의 영업장이나 조리장, 화장실 등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자금과 모범 업소, 위생 등급 지정 업소 등 육성 자금으로 나뉜다.

시설 개선 자금 융자 한도액은 1개 업소당 HACCP 적용 업소 2억원, 식품 제조 가공 업소 1억원, 식품 위생 업소 5000만원, 건강 기능 식품 판매 업소 2000만원, 식품 위생 업소 간판 또는 화장실 1000만원이다.

또 위생 등급 우수 업소와 모범 업소 육성 자금은 2000만원이다.

대출 이자율은 연 1% 수준으로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으로 대출은 자금 소진 때까지 진행 예정이다.

단 행정 지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 연간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인 대형 업소, 풍기 문란 행위로 행정 처분이 종료한 날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와 환수 조치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융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 위생 부서와 시 식의약안전과(042-270-487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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