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주당 대전시당서 기자 회견…중구 더 큰 발전 위해 노력 지지 호소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박용갑 예비 후보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4·10 국회의원 총 선거 당내 경선에 참여한다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박용갑 예비 후보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4·10 국회의원 총 선거 당내 경선에 참여한다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박용갑 예비 후보가 4·10 국회의원 총 선거 경선 참여를 발표했다.

29일 박 예비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민주당 경선 투표에 참여한다. 3선 구청장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구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12년 3선 구청장 재임 동안 구민이 원하는 일들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때로는 법적인 제한으로 실행하지 못한 못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움도 많았다"면서 "시대가 변하면 관련 법 역시 개정해야 하지만, 기존 법에 의존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총선 경선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런 불합리한 사항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바로 국회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의 경선을 잘 치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중구 구민과 함께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경선 통과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선 이달 28일 경선 상대자인 같은 당 정현태 예비 후보 역시 같은 자리에서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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