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 공약 양홍규 9개, 이택구 8개 발표 ... 대전 후보들중 가장 많아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예비후보와 이택구 예비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예비후보와 이택구 예비후보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이 공천장을 손에 넣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양홍규. 이택구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하루전인  27일 각각 공약을 발표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은 출마선언 직후부터 하루 이틀 사이로  공약을 발표로 신경전을 벌여 왔다. 그야말로 공약전을 펼치고 있는 대목이다.

양홍규 예비후보는 ‘여성 본연의 삶을 보존하기 위한 지원’ 공약을 내놨고, 이 택구 후보는 과학기술과 연계된 ‘K-디지털 국립도서관(가칭) 혹은 분관’ 설립 공약으로 맞받아쳤다.

양홍규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여성 본연의 삶을 보존하기 위한 ‘맘케어’ 공약에 앞서 ▲택시대중교통화 공약부터 ▲지역 랜드마크 둔산대공원 ▲지방소멸위험방지법 제정▲둔산 노후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추진▲‘범죄 예방 기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장애인 복지증진 도모 시설개선▲교육품질 및 학업의지 향상▲고령자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일자리제공 등 확대 9개 공약을 발표 했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상전벽해 둔산지구 ‘특별정비구역’ 선도지구 지정 공약을 시작으로 ▲CTX 둔산역(가칭) 추진 ▲ ‘메가시티 순환 BRT 노선 구상’▲ 월평동을 둔산동으로 동명 변경 ▲ ‘건강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젝트 ▲ 무상교복 100% 추진노력…체육복,패딩 등 추가비용 지원 입법 ▲ 맘(MOM)편한 서구(을) ▲ 청년 정책 고도화 위한 법률 개정 추진 공약등 8개 공약을 발표 했다.

대전 7개 선거구 예비후보들 중 가장 많은 공약을 내 놓을 만큼 이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여론 조사는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당원20% 국민80%의 비율로 진행되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양홍규.이택구 예비후보의 정치적 운명이 결정 된다.

서구을 선거구는 둔산 지역이 개발되면서 행정기관등이 원도심에서 둔산지역으로 이전되면서 대전의 정치일번지로 불리우면서 대전의 민심을 살펴 볼 수 있는 바로미터 지역이다.

이처럼 각 정당에서 또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지역으로 이미 4선 도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단수 공천 받고 본선거 준비에 돌입해 있어 국민의힘 양홍규.이택구 두 후보의 경선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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