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10월 31일 상황실 설치…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 등 운영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를 맞아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식중독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올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식중독 비상 근무 상황실을 설치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 근무 시간 외에는 식중독 보고 관리 시스템으로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때 비상 연락망 가동과 현장 출동 지시 등 응급 조치, 식중독 확산 여부와 역학 조사로 식중독 발생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또 지역 학교 집단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빠르게 차단하기 위해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지역 식품 위생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나타내는 식중독 지수 문자 서비스도 실시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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