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3월 1일 국립 무형 유산원서…6월 30일까지 정기 보고서 제출 위해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유네스코 아·태 무형 유산 센터(이하 아·태 센터)와 함께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국립 무형 유산원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42개 나라 정부와 유네스코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무형 유산 보호 협약(이하 협약) 정기 보고서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한 아·태 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최근 협약 이행을 평가하는 척도인 종합 성과 체계를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정기 보고서를 협약 가입일 기준으로 6년에 한 번씩 제출하도록 하고, 제출 단위 역시 개별 국가에서 대륙 단위 집단 제출로 변경했다.

아·태 지역은 올 6월 30일까지 정기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번 연수회는 새로운 기준과 체계를 반영해 각 당사국 담당관의 정기 보고서 작성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정기 보고서는 내년도 협약 정부간 위원회 이후 온라인에서 누구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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