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불편 해소에 중점…새단장 기념 이벤트도 진행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숲나들e 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이달 28일부터 가입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숲나들e 기능 개선은 지난 해 국립 자연 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민원 분석 결과와 국민 디자인단의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해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주말, 성수기 예약 때 접속 폭주로 사용자 대기 시간이 증가해 불편함이 발생했지만, 이번 기능 개선으로 시스템 통합 관리 기술을 활용한 자원 증설과 간소화 페이지 운영으로 접속이 원활해 진다.

숲나들e와 행정안전부의 행정 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을 연계해 시스템 내 장애인, 다자녀, 국가 유공자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결재 차액을 돌려 받던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또 앞으로는 시스템에서 바로 할인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고, 카드와 계좌 이체 등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해 기준 자연 휴양림을 방문하는 연간 이용객이 1900만 명을 넘어섰다. 숲나들e 가입자 수 역시 580만명에 육박했고, 가입한 자연 휴양림은 176곳이다.

산림청은 숲나들e 새단장을 기념해 '숲나들e, 600만 번째 주인공을 찾아라!', '함께해요 숲나들e'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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