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19개 경기 열려…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최초 지역 연고 의미

인기 FPS 게임 배틀 그라운드 포스터.
인기 FPS 게임 배틀 그라운드 포스터.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이스포츠 배틀 로얄 장르의 대표 종목인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와 이터널 리턴 2024 정규 시즌을 단독 유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PMPS 시즌 0'을 시작으로 경기를 개최한다.

PMPS 결승 시리즈 4개 시즌 12경기와 이터널 리턴 결승 시리즈 4개 시즌 7경기 등 모두 19개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PMPS는 국내 기업인 크래프톤이 개발해 2018년 5월 공개한 게임으로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초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기준 세계 2위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으로 다수 인원이 배틀 로얄 형태로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터널 리턴은 지난 해 7월 정규 리그 정식 오픈 이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국산 게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특히 올 12월 개최 예정인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는 최초의 지역 연고 구단 리그로 개최할 계획으로 이스포츠 구단과 해당 지자체의 지역 연고제 연결 고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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