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경선토론회 제안에 양홍규 수용 긍정적인 답변... 실현 가능성은 글쎄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총선 후보자 선철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있는 양홍규.이택구 예비후보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총선 후보자 선철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있는 양홍규.이택구 예비후보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국민의힘 경선지역으로 발표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자들이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이택구 예비후보의 경선 토론회 제안을 양홍규 예비후보가 받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서구을 지역 경선 일자는 다음주 28일부터 29일 이라는 점을 감안 한다면 실행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아무리 양자간의 경선 토론회라고는 하지만 토론회 주제와 시간. 진행 방법, 사회자 섭외 등 실무적으로 협의할 사항 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다 방송 섭외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안으로 인터넷 방송등 활용이 대안으로 제시되 있지만 이 또한 시청자 수에 한계점이 있다는 점에서 현실성을 떨어진다.

양측 예비후보 모두 경선 흥행몰이로 본선경쟁력을 강화 한다는 측면에서 동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일자를 채 일주일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경선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이름 알리기 홍보효과 외에 다른 의미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 이택구 후보는 “유권자들 선택 기회 폭 넓히고 국민의힘 열풍 일으키자”며 경선 토론회를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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