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 이용 산업 시설 이상 실시간 감시…정부·공공 기관 일선 현장 제공 제도

대전 도시공사의 안전 관리 체계도.
대전 도시공사의 안전 관리 체계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도시공사가 재난 예방을 위한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참여해 신기술 개발 정책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 제품을 직접 구매해 이를 정부나 공공 기관의 일선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제도다.

공사의 신청으로 조달청에서 도안 크린넷에 설치할 제품의 사업자로 재난 안전 인공 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니트를 선정했다.

광섬유를 이용 산업 시설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과 AI 분석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에니트의 'e-DAS'는 기술·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2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 제품 지정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도안 신도시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도안 크린넷 시설에 e-DAS 기반 실시간 배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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