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기후 빅 데이터·관광 정보 융합…내게 맞은 충남 관광지 표출

충남 관광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 날씨 관광 표출 화면.
충남 관광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 날씨 관광 표출 화면.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지방 기상청이 기상 기후 빅 데이터와 관광 정보를 융합한 충남 날씨 관광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남 날씨 관광 서비스는 기상 기후와 관광 빅 데이터를 연계해 사용자 여행 유형에 따라 인공 지능(AI)과 해시태그 두 개 방법으로 충남의 관광지를 추천한다.

여행 날짜와 동반 유형, 교통편, 테마를 선택하면 AI가 충남 지역 약 180곳의 관광지 가운데 나에게 맞는 관광지를 표출해 준다.

또 빅 테이터 통계 기반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계절·날씨, 일몰, 봄꽃, 단풍 등의 명소도 찾아볼 수 있다.

충남 15개 시·군의 전통 문화·농산어촌·해양 레저·지역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해 콘텐츠를 다양화했고, 충남 해수욕장의 날씨와 일출·일몰, 조석 정보 역시 함께 제공해 관광객들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 날씨 관광 서비스는 대전 기상청이 충남도와 협업해 2년 동안 추진했다.

2022년에 맞춤형 관광지 추천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 해에는 관광지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충남 날씨 관광 서비스는 충남 관광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며,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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