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81대 지원 예정…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 강화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대기 오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으로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설치한 보일러며,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등 에너지 취약 계층에 가정용 158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취약 계층 외에도 기본 중위 소득 70% 이하인 다자녀 가구, 사회 복지 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 금액은 친환경 보일러의 신규 설치와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 교체 때 대당 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차인이 지원 대상일 때도 주택 소유주가 임대차 계약서와 지원 대상 증빙 서류 등을 갖춰 신청하면 동일하게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에코스퀘어에 접속해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구청에 우편 접수와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 12월 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 미세먼지대응과(042-270-3191) 또는 관할 구청 환경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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