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아벤트·라 보엠 연주자…예당 홈페이지서 온라인 신청 접수

대전 예술의 전당 야간 전경.
대전 예술의 전당 야간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예술의 전당이 2024 스프링 페스티벌 '바흐 아벤트',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공연에 함께할 역량 있는 연주자를 모집한다.

우선 바흐 아벤트는 2020년 베토벤 아벤트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브람스에 이어 명작곡가의 곡을 지역 연주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예술 감독을 맡아 깊이 있는 바흐의 음악을 선보인다.

오디션 신청 자격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 소재 학교를 졸업하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주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오디션은 다음 달 12일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가운데 1회차 공연은 신진 예술가 발굴·육성을 위한 리사이틀로 마련해 미래 예술 세대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마련했다.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은 지역의 촉망 받는 젊은 연출가 한상호와 함께하며, 기존 콘서트 오페라의 형식에 벗어나 영상과 무대 세트를 활용한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디션 신청 자격은 음악 대학 성악과 졸업자 또는 동등한 자격을 갖춘 39세 이하 청년으로 오디션은 이달 21일 진행한다.

오디션 신청 접수는 대전 예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스프링 페스티벌은 매년 봄,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대전 예당 대표 공연 예술축제로 올해는 '봄의 제전, 봄의 대전'을 주제로 올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예당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133)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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