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실내 시설부터…흰손 기번 원숭이 등 3종 24마리 관람

1일 임시 개장한 대전 오월드 몽키 빌리지 실내 방사장의 모습.
1일 임시 개장한 대전 오월드 몽키 빌리지 실내 방사장의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오월드 친환경 동물사 '몽키 빌리지'가 이달 1일부터 임시로 문을 연다.

몽키 빌리지는 공사비 25억원을 투입해 499.38㎡, 지상 1층, 높이 6m 규모로 조성했다. 흰손 기번 원숭이 등 3종 24마리의 원숭이를 관람할 수 있다.

몽키 빌리지만의 차별점은 친환경 원숭이 놀이 기구 설치와 외부 철장 없는 오픈형 방사장 조성 등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원숭이의 행동 풍부화와 피로도 감소에 효과적이다.

시설 외관은 전시 동물의 특징을 표현한 인공 폭포를 조성했고, 순환형 관람 동선으로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임시 개장은 실내 시설부터며, 동물 적응 훈련 등을 거친 뒤 올 4월 정식으로 문을 열어 실외 방사장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