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시의회서 기자 회견…김제선 전략 공천설 강하게 비판

1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대전시의회 전 의장이 4·10 국회의원 총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1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대전시의회 전 의장이 4·10 국회의원 총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대전시의회 전 의장이 4·10 국회의원 총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1일 김 전 의장은 시 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중구에서 40년을 살았다. 중구 의회 의원, 시 의원, 시 의회 의장 등 12년의 의정 활동 경험과 비전을 되살려 모든 세대가 행복한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중구에는 현실에 안주하는 리더십이 아닌, 변화와 혁신에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진취적 사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 능력있는 인물, 정직한 인물로 중구를 새롭게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이 늘 건강하게 활기차게 자라고, 청년이 즐거운 미래를 꿈꾸며, 어르신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행복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중구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일부 특정 인사의 전략 공천설에는 강하게 반대했다.

김 전 의장은 "전략이 어딨냐. 경선이라도 해야 한다. 시민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며 "지난 지방 선거 때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위 위해 출마해 낙선했다. 정당하게 경선해야 한다"고 김제선 세종시 교육청 전 비서실장의 전략 공천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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