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택구 CTX 둔산역 신설 공약…둔산-서울 대표 CTX 출발 지점 조성 강조

29일 국민의힘 이택구 예비 후보가 2호 공약으로 가칭 CTX 둔산역을 신설해 '상전벽해' 프로젝트의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이 예비 후보는 "나보다 이 사업에 관심을 가져 달라"며 CTX 둔산역 신설에 자신감을 보였다.
29일 국민의힘 이택구 예비 후보가 2호 공약으로 가칭 CTX 둔산역을 신설해 '상전벽해' 프로젝트의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이 예비 후보는 "나보다 이 사업에 관심을 가져 달라"며 CTX 둔산역 신설에 자신감을 보였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서구 을을 서울로 잇는 CTX로 둔산이 상전벽해할 전망이다.

29일 국민의힘 대전 서구 을 이택구 예비 후보는 2호 공약으로 가칭 CTX 둔산역을 신설,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신설해 '상전벽해' 프로젝트의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CTX 사업은 정부가 이달 25일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대전-세종-충북 광역 급행 철도 가칭 CTX 선도 사업이다.

정부 대전 청사에서 청주 공항까지 기존 대중 교통으로 1시간 40분 걸리던 소요 시간이 53분으로 단축이 예상되며, 정부 세종 청사-정부 대전 청사는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특히 CTX는 열차를 수도권 전동차 시속 110㎞에서 급행 GTX급으로 시속 180㎞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 재정이 아닌 민간 투자로 사업비 50%·운영비 100%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 예정이다.

이 예비 후보는 "둔산을 서울까지 연결시키는 대표적인 CTX 출발 지점으로 만들겠다"며 "단순하게 서울로 연결시키는게 아닌, 지역 주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형 쇼핑 몰과 대규모 지하 주차장, 문화 시설 등릏 포함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만들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둔산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 계획 도시 특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을 앞둔 상황에서 CTX 사업 추진은 둔산 신도시의 '상전벽해' 프로젝트를 가속시킬 수 있는 엔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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