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오광영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구의원 공천에 당원을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포함한 ‘당원중심의 지역위원회 운영’을 공약했다.

오광영 후보는 25일 대전시의회에서 3호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구체적으로 “시·구의원 공천과정에 당원들의 직접 참여, 정기적인 전당원대회 개최, 당원커뮤니티 강화, 정치신인 및 인재 적극 양성” 등 네가지 실천 공약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지역위원회가 국회의원 1인 중심의 사조직으로 운영된지 오래되었다”고 지적하고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정당개혁의 소명이자 지역 정치 개혁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당의 ‘쇄신’과 ‘혁신’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 그 성과는 가시화된다”며 “의사결정은 기존의 하향식에서 당원 중심의 상향식으로, 방식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을, 2호 공약으로 지역화폐 법제화를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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