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월 2일 신청 접수…청년 의견 반영 역세권·대학가에 마련

대전시 청년 매입 임대 주택 내부 모습.
대전시 청년 매입 임대 주택 내부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청년 매입 임대 주택 입주자를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주택은 모두 168억원을 투입한 154호 규모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거주자를 제외한 58호를 우선 모집하고, 96호는 향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공급 지역은 서구 괴정동 31호, 유성구 봉명동 8호, 궁동 2호, 동구 가양동 17호다. 청년 의견을 반영해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탄방역, 용문역과 인접한 도심 역세권과 대학가로 호수별 면적을  17㎡에서 33㎡까지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대학생·취업 준비생·19세 이상 39세 이하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할 경우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 유지 때 재계약으로 최대 10년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임대료 시세의 40~50%로 보증금 100~200만원, 월 임대료는 21만 5900원~34만 6400원 수준이다.

신청은 대전 도시공사 1층 고객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결과 발표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는 입주 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을 거쳐 4월 이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공사 주거복지팀(042-530-9352, 9357, 9358)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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