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오는 10월까지 38억 원 들여 야간경관 조명 설치, 각 공간 연결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화 사업 계획안/사진 : 천안시 제공]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화 사업 계획안/사진 : 천안시 제공]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천안시는 도심 속 호수 공원인 천호지에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각 공간을 연결하는 공간특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야간경관 개선 계획안/사진 : 천안시 제공]
[야간경관 개선 계획안/사진 : 천안시 제공]

시는 천호지 수변 경관 개선 사업으로 조성된 공간과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동남구 신부동 2-1 일원 4,800㎡에 38억 원을 들여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만남을 주제로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음길 조성과 천호지 공원의 역사성을 활용한 시설물 설치한다.

[천안시 24일 시청 중회의실서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사진 : 천안시 제공]
[천안시 24일 시청 중회의실서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사진 : 천안시 제공]

만남의 길, 화음 정원 등 공 공간별 테마를 반영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공원 내 작가정원 공간 정비, 경계구역 조경 개선 등을 실시한다. 또 청춘 광장과 천수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예술의 섬, 연꽃 산책길, 초록 마당에 테마 산책길과 무장애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실시설계 완료 및 실시계획 인가, 계약 의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오는 5월 착공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천호지 경관자원과 주변 사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특화 공간을 도입해 천호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야간특화 조명을 설치하겠다며, 올해 대학인의 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대학생의 만남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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